해외건설 수주 80억 달러 돌파
수정 1999-12-03 00:00
입력 1999-12-03 00:00
이같은 실적은 작년 같은 기간의 32억달러에 비해 2.5배 증가한 것이며 국제통화기금(IMF)사태 이전인 96년 수준(11월까지 82억달러)과 비슷한 것이다.
2일 건설교통부가 집계,발표한 해외공사 수주현황에 따르면 올들어 11월말까지 우리 건설업체의 해외공사 수주실적은 80억7,4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올해 해외공사 수주의 특징은 어느 특정지역에 편중됨이 없이 동남아를 비롯한 아시아,중동,멕시코 등 중남미 지역에 골고루 수주가 증가했고 업체들의 기술력 향상과 고부가가치화 노력으로 발전소,정유공장,담수화시설 등 플랜트 수주가 차지하는 비율이 크게 늘어난 점이다.플랜트 수주 비중은 97년의 35%에서 올해는 62%로 늘어났다.
건교부는 연말까지는 90억 달러 이상의 수주가 가능하며 2000년에는 100억달러를 훨씬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박성태기자 sungt@
1999-12-0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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