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케이츠 NYT 기고
수정 1999-11-30 00:00
입력 1999-11-30 00:00
135개국 대표들이 시애틀에 모인다.향후 몇년간 벌어질 뉴라운드 협상의 의제를 설정하기 위해서다.이번 회담에서 국제 무역을 위한 공정하고 예측가능한 조건들을 마련해낼 수만 있다면 미국의 경제,더 나아가 세계의 번영된 미래를 위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나는 이번 시애틀 각료회담 조직위원회 공동의장을 맡았다.나는 공정하고공개적인 국가간 무역이 세계경제,전세계의 교류와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원칙의 신봉자이다.
WTO 뉴라운드 의제에는 특히 미국 경제의 8%로 최근 경제성장의 3분의 1을담당하고 있는 하이테크 산업 성장이 중대한 이슈로 포함돼있다.
우리는 인터넷상의 경제 교류에 관세 자유지대를 설정할 것을,그리고 전자상거래의 자유로운 무역을 위한 조치들이 채택되기를 희망한다.업체들이 투자에 확신을 가질 수 있고 소비자들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인터넷시장의 국제적인 규범이 마련돼야 할 것이다.아울러 지적재산권 보호 법안을이 기회에 마무리지을 것을 촉구한다.
나는 시애틀이 각국 정부 대표들의 회담뿐 아니라 민간인 및 압력 단체들의 논의가 활성화되는 자리가 될 것을 기대한다.시애틀은 폭넓은 시각들이 논의되는 자리로 민간인들과 관련 단체들이 토론할 장으로 기여해야 할 것이다.세계는 변화하고 있다.국경과 장벽은 점차 사라져가고 있다.지구 한구석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지구촌 전체에 영향을 끼친다.WTO는 우리가 새로운 세계경제질서를 체득해 나가는 데 중심축이 될 것이다.
정리 김수정기자 crystal@
1999-11-3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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