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매일을 읽고]김태정씨 옷로비 기자회견 국민불신만 키워
수정 1999-11-27 00:00
입력 1999-11-27 00:00
문건의 출처를 밝히지도 않으면서 기자회견을 자청한 이유는 무엇인가.눈물로 동정을 불러일으켜 자기부인이 연루된 사건을 사과 한마디로 무마하려 하였다면 법을 집행했던 사람으로서 의식에 문제가 있다.만약 김태정씨가 전직 검찰조직의 장래를 생각했다면 문건의 출처를 공개했어야 하며 더이상 이번사건을 미궁으로 몰아넣어서는 안된다.
이제 특검팀은 문제의 문건이 어디에서 작성됐는지,누가 김태정씨에게 전달했는지 등 핵심의혹을 밝혀야 한다.김태정씨는 아직도 순간적인 위기를 모면하려고 진실을 숨겨 더 큰 화를 자초하고 있는 것같아 안타깝다.
장삼동[경남 울산시 남구 무거동]
1999-11-2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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