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형 폭력조직 7명 영장
수정 1999-11-26 00:00
입력 1999-11-26 00:00
전씨 등은 지난 2월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과 충남 천안 등지에서 H유통업체를 운영하면서 Y식품 대표 김모씨(44)로부터 8,800만여원어치의 한방 차를납품받은 뒤 김씨에게 잘린 손가락을 보여주며 “사업을 망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물품 대금을 주지 않는 등 13개 업체로부터 10억원어치의 건강식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빼앗은 동충하초와 우황청심원,한방 차 등 건강식품을 전국 100여개 판매점에 강매했다.
91년부터 천안 미도파 행동대장으로 활동해온 전씨는 두목 이모씨가 살인등 혐의로 구속되자 95년 조직을 재정비했으며,조직원들이 조직을 이탈하다적발되면 스스로 새끼 손가락을 자르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재천기자 patrick@
1999-11-2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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