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大 ‘성추행’ 교수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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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11-24 00:00
입력 1999-11-24 00:00
영남대학교는 23일 학생들에 대한 ‘성추행’ 의혹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음악대학 성악과 K,J교수 등 2명을 직위해제했다.

영남대측은 “학생들이 수업을 계속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교수들이 정상적으로 현직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학·처장회의에서 총장직권으로 직위해제 조치를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학측은 또 이들 교수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교수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가 진상조사를 벌여 후속징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음악대학 학생회측은 “학교측의 직위해제 조치는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해당 교수들이 퇴진할 때까지 수업거부 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생들은 ‘이들 교수는 신입생이 입학하면 볼을 만지고 포옹하는 등단계적으로 학생들을 성추행,수치심을 불러일으켰다’고 주장하며 지난 9일부터 수업을 거부하고 있다.

경산 김상화기자 shkim@
1999-11-2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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