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외국인 따라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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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11-23 00:00
입력 1999-11-23 00:00
외국인을 따라가면 길이 보인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가보다 외국인투자자가 투자한 종목의 평균수익률이 훨씬 높다.

22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 상위 10종목의 평균수익률을 조사한 결과,외국인의 수익률은 평균 55.7%로 기관의 28.8%보다 거의 2배에 달했다.

외국인들의 순매수 1위인 텔슨전자가 59.9%가 오른 것을 비롯,2위 하나로통신 11.2%,3위 인성정보 43.7%,디지틀조선 99.4%였다.

반면 기관의 최대순매수 종목인 대양이엔씨 2.5%,하나로통신 11.2%,한국정보통신 20.1%,피에스케이 10.2%로 상위종목일수록 수익률 차이가 컸다.

또 기관과 외국인들은 종목선정에서도 순매수 상위 10종목 중 7종목이 달라상승전망 분석과 운용력에서 국내기관들이 열세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첨단기술 관련종목일수록 경험이 많은 외국인들의 종목선정과 운용력이 좋은 게 사실”이라며 “이러한 수익률 차이에는 외국인들의 거래비중이 1%선에 불과함에도 95%를 차지하는 개인들이 외국인들의 행보에 별다른 판단없이 쫓아가고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상연기자]
1999-11-2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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