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치아이식 두달이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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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11-16 00:00
입력 1999-11-16 00:00
임플란트 시술(인공치아 이식)은 현재까지 인공물질로 자연치아의 기능에 가장 근접시킨 치과시술의 총아로 평가받는다.따라서 이 시술을 받는 것은 이가 망가진 사람들의 ‘소원’ 이다시피 하다.하지만 아직 임플란트 시술을받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한 형편.

시술기간(약 1년)이 너무 길고 비용(치아 한개당 250∼400만원)이 비싸기 때문이다.하지만 최근 시술기간을 두 달 정도로 크게 줄인 새 시술법이 개발돼관심을 끈다.

이 시술의 핵심은 망가진 치아를 빼내면서 바로 인공치아를 심어주는 것.먼저 치아를 뽑기 전 컴퓨터를 이용해 치아를 빼낸 결과를 미리 예측해 입체적으로 계산한다.그리고 그 결과에 기초해 인공치아 뿌리와 치아를 사전에 제작한 뒤 치아를 빼내는 즉시 인공치아를 심어주는 방법이다.기존에는 치아를뽑은후 6개월간 그 자리가 아물기를 기다려 인공치아를 이식하고 다시 4∼6개월을 기다려야 했다.

이 시술이 가능한 것은 새로운 시술기법과 함께 인공치아 뿌리 표면의 특수처리 기술이 개발됐기 때문이다.즉 치아뿌리 표면을 턱뼈에 최적의 상태로붙을 수 있도록 미세한 굴곡을 주는 특수기법(S.L.A)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 시술은 지난해 8월 미국에서 개발돼 아직까지 뉴욕대 병원 등 소수의 병원에서만 시술되고 있으며 국내에는 일부 개인의원급에서 시도되고 있다.이수술을 시행하고 있는 뉴욕치과의원 고형국원장은 “이 시술은 성공률이 98%이상으로 기간을 대폭 단축시킨게 최대 장점”이라고 말했다.(02)501-0009.
1999-11-1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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