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접객업소 대대적 단속
수정 1999-11-05 00:00
입력 1999-11-05 00:00
관내 6,200여곳의 위생접객업소를 대상으로 하며 점검팀에는 구청직원 279명을 비롯해 소방서 경찰서 시민단체 회원 등이 망라돼 있다.
4단계로 나눠 실시되는 특별점검에서는 관내 일반음식점과 유흥주점,노래연습장,게임장 등 모든 위생업소의 적절한 화재 예방·대피시설 설치여부와 청소년출입 등 각종 불법 영업행위를 중점 점검,단속하게 된다.
1차로 93개 조의 구청 단속반을 투입,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업소를 집중점검하고 2차에서는 모든 업소를 점검한다.
위반사항이 드러난 업소에 대해서는 통상적인 행정조치와 형사고발은 물론철거와 봉인 등 직접 강제조치도 취할 계획이다.
특히 이 기간동안 전화나 인터넷 등으로 주민의견을 접수,위법사항이 없더라도 이용자들이 ‘문제가 있다’고 신고한 업소에 대해서는 시설을 개선하도록 지도점검을 할 방침이다.
심재억기자 jeshim@
1999-11-0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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