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 5일부터 5.3% 인상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9-11-02 00:00
입력 1999-11-02 00:00
전기요금이 오는 5일부터 평균 5.3% 오른다.그러나 일반 가정용 전기요금은변동이 없다.

산업자원부는 1일 산업용(공장) 전기요금을 8% 올리는 것을 비롯,일반용(대형 사무용 빌딩·백화점 등)과 교육용(학교),가로등용 요금 각 6.0% 등 평균5.3%를 올린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택용과 농사용 요금은 동결했다.이번 인상은 지난해 1월1일 6.5% 인상 이후 1년10개월 만에 처음이다.



산자부는 “물가안정과 농·어민 보호차원에서 주택용과 농사용 요금은 그대로 두고 전력공급 원가에 미달하는 산업용 요금을 중점적으로 현실화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당 요금은 산업용이 54.24원에서 58.58원으로 오르고 일반용은 102.86원에서 109.03원,교육용은 84.98원에서 90.08원,가로등용은 61.97원에서 65.69원이 된다.

김태균기자 windsea@
1999-11-02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