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시민공원 관리자 이용객 배려하는 자세를
수정 1999-11-01 00:00
입력 1999-11-01 00:00
그때 마침 문닫을 시간이니 ‘지금 즉시’나가라는 안내방송이 흘러나왔다.
공원안에 있는 사람들을 무슨 들어오면 안될 곳에 들어온 사람 취급을 하듯느닷없이 권위적인 목소리의 안내방송은 기분을 상하게 했다.
공원관계자들에게 당부한다.공원 마감시간 전까지는 불을 켜놓아야 한다.아직 문 닫지도 않은 공원이 너무 어두워 자칫 종로 한복판에서 범죄라도 일어날까 걱정스럽다.또 방송이 필요하다면 보다 친절한 목소리로 녹음해 마감시간 20분전부터 몇차례에 걸쳐 안내방송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정문수[서울 서초구 방배2동]
1999-11-0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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