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제언] “대통령에 국가정보 종합보고하자”
기자
수정 1999-10-27 00:00
입력 1999-10-27 00:00
26일 대정부질문에서 그는 ‘세계는 정보전쟁’이라고 또다시 주지시켰다.
그동안 질문 때마다 변함없이 강조해온 사안이다.이날도 “우주공간에는 1,000여개의 첩보·감청위성이 있다”면서 “97년 미국의 국방부 시스템에 25만회나 침입기도가 있었다”고 지적했다.임의원은 이날 대통령 직속의 ‘국가정보조정위’ 신설을 그 대응책으로 제시했다.“정보사용의 오류를 막고 정보기관의 정치적 판단과 개입을 제한할 수 있다”고 또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질문에 앞서 그는 “대통령에게 주요 국가정보를 종합해 보고하면 각 정보기관장들이 별도로 직보(직접보고)를 할 필요가 없게 된다”고 설명했다.각정보기관들이 정보를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소지를 차단할 수 있다는 논리를폈다.도·감청 시비를 겪고 있는 안기부는 물론 검찰 경찰 기무사 등 각급정보기관들이 대상이어서 주목된다.
박대출기자
1999-10-2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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