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재정자립도 악화
수정 1999-10-26 00:00
입력 1999-10-26 00:00
구글에서 서울신문 먼저 보기
25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전국 자방치치단체의 재정자립도는 지난해 63.4%에서 올해 59.6%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높은 자립도를 자랑하던 시 지역의 자립도가 낮아진 반면 낮은 자립도로 재정난에 허덕이던 도 지역은 자립도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적거나 오히려올라가 자립도 차이가 줄어들었다.
서울이 지난해 98.8%에서 올해 90.2%로 줄었으며 부산은 88.4%에서 81.8%,대구는 81.2%에서 75.5%,인천 83.4%에서 81.3%,광주 73.2%에서 66.9%,대전 84.9%에서 80.4%,울산 87.4%에서 77.5%로 2.1∼9.9%포인트까지 감소했다.
하지만 충북은 36.9%에서 37.8%,전북 30.3%에서 31,7%,전남 24.8%에서 25.3%로 자립도가 올라갔으며 충남은 34.3%로 지난해와 같았다.
이밖에 경기는 83.9%에서 79.1%,강원은 37.1%에서 34.1%,경북 35.4%에서 34.7%,경남 43.5%에서 37.4%,제주 38.3%에서 37.0%로 각각 낮아졌다.
행자부 관계자는 “지방세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부동산 경기의 하락과공장 폐쇄 등으로 시 지역이 도에 비해 재정자립도가 나빠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관계자는 “내년에는 재정자립도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내년에 부동산 경기가 조금 나아져 재정자립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되지만 지방교부세 6,000억원이 늘어나 재정상태와 무관하게 자립도는 비슷할것이라는 얘기다.
박정현기자 jhpark@
1999-10-26 2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E NEXT : AI 운명 알고리즘 지금, 당신의 운명을 확인하세요 [운세 확인하기]](https://imgmo.seoul.co.kr/img/n24/banner/ban_ai_fortune.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