總選 정당기호 폐지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9-10-15 00:00
입력 1999-10-15 00:00
여당은 14일 내년 총선에서 정당별 후보 기호제를 폐지하고 선거구별로 추첨에 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양당 정치개혁특위 8인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양당 특위 대표인 국민회의 안동선(安東善),자민련 김종호(金宗鎬)의원이 밝혔다.중선거구제를 채택할 경우 한 선거구에서 같은당 후보가 2∼3명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기호제의 의미가 사라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양당은 또 의원정수를 현 299명에서 270명으로 줄이고,1구 3인 선출을 원칙(2명 또는 4명도 예외적으로 인정)으로 하는 중선거구제와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 선거법 개정안을 최종 확정했다.

당초 비례대표 의원 선출을 위해 전국을 6개권역,2개특구(강원·제주)로 나누기로 했던 방침을 바꿔 특구를 권역으로 전환,전국을 8개 권역으로 나눠정당별 득표율에 따라 배분하기로 했다.

지역구 선거구 획정은 인구 편차에 따른 부작용을 고려,특별시와 광역시·제주도를 제외한 8개도에 우선 2석씩(16석)을 배정한 뒤 154석을 인구비례에따라 나누기로 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1999-10-15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