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 사거리 300㎞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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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10-04 00:00
입력 1999-10-04 00:00
한국과 미국은 지난주 워싱턴에서 한국의 미사일사거리 연장문제를 협의,일부 사항에서 진전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송민순(宋旻淳) 외교통상부 북미국장은 지난주 로버트 아인혼 미 국무부 비확산담당 부차관보와 만나 현행 180㎞로 묶여 있는 한국의 미사일 사정을 300㎞까지 늘리고,순수 연구·개발의 경우 500㎞까지 확대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3일 전했다.당국자는 “양측은 이번 협의에서 한국의 미사일 개발 투명성 문제 등 여러가지 문제에 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고,또 일부 진전을 봤다”며 “이로써 한국의 미사일 사정 연장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오일만기자 oi
1999-10-0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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