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시, 전국 첫 전자결재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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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10-02 00:00
입력 1999-10-02 00:00
‘모든 결재에 종이와 볼펜이 사라진다’ 제주도와 제주시가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1일부터 PC화상을 통한 전자결재 시행에 들어갔다.

당초 내년 1월부터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시범운영 성과가 좋아 3개월 앞당겼다. 도와 시 본청내 각 실·과는 물론 직속기관,산하 사업소,동사무소,의회 등에서 동시에 실시되고 있다. 부서나 기관별로 관리하던 문서등록 및 접수 대장이 전자파일로 대체되고 날인도 전자관인으로 바뀌었다.

대상 문서는 각종 기안문과 보고서,업무연락,주간업무계획,일일보고 등이며 제외되는 문서는 비밀문서,회계서류,증빙서류 첨부문서 등이다.

전자결재시스템을 이용하지 못하는 외부기관 문서는 별도 처리한다.

도 관계자는 “지난 8월부터 전자결재시스템을 이용,자체기안,결재,문서공람,열람방법 등을 시험운영해 본 결과 부서별로 최고 90%까지 높은 실행율을 보여 앞당겨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1999-10-02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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