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도“팔자”가담… 한때 800선 붕괴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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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10-02 00:00
입력 1999-10-02 00:00
투자자들이 엄마 잃은 아이처럼 우왕좌왕하고 있다.어디 한 군데 의지할 곳이 없다.안쓰러울 정도다.1일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투자자와 국내 기관투자가에 이어 개인투자자들까지 ‘팔자’에 가담했다.그동안 꿋꿋이 참아온 개인들은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판단한 듯 한꺼번에 동요를 일으켰다.그러더니 마감직전 삼성생명이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다시 우르르 창구로 몰려드는 웃지못할 모습도 연출했다.

주가가 소폭 오르긴 했으나 내린 종목이 오른 종목보다 훨씬 많은 점을 볼때 투자자들의 위축감은 심할 수 밖에 없다.전문가들은 ‘입조심’을 하고있다.현대증권이 매일 정기적으로 발표해온 유망종목 추천을 당분간 중단한다고 밝힌 것이 단적인 예다.

김상연기자 carlos@
1999-10-0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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