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총리 노동당全大 연설“평등위한 투쟁 시작”
수정 1999-09-30 00:00
입력 1999-09-30 00:00
블레어 총리는 이날 대의원 약 2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55분 동안 격정적으로 행한 연설에서 “계급간 투쟁은 끝이 났으나 진정한 평등을 위한 투쟁은이제 막 시작됐다”고 말했다.블레어 총리는 “21세기에는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간의 투쟁보다 진보세력과 보수세력 간의 투쟁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노동당이 전통적으로 중시해온 노동자 계급을 버렸다는 지난 수개월간의 비난을 일축했다.
블레어 총리는 “노동당이 창당 100년 동안 22년 집권했지만 두번째 임기를 제대로 마친 적이 없다”고 지적하고 “정권 재창출은 우리가 반드시 이루어야할 임무”라며 제2기 집권을 준비하기 위한 싸움도 이제 막 시작됐다고강조했다.
1999-09-3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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