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농구대회 현대선수단 어제 평양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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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9-28 00:00
입력 1999-09-28 00:00
‘통일물꼬 트러 평양 갑니다’­.‘통일농구대회’에 출전하는 현대 남녀농구선수단 등 일행 80명이 27일 오전 대한한공편으로 김포공항을 떠나 중국 베이징을 거쳐 오후 평양에 도착했다.

선수단은 28·29일 평양체육관에서 북한의 벼락(남자) 번개(여자)팀과 남북 혼합경기및 맞대결을 펼친 뒤 오는 30일 베이징을 거쳐 서울로 돌아온다.정주영 현대 명예회장과 정몽헌 회장,김윤규 현대아산회장 등 3명은 28일 판문점을 통해 입북한다.
1999-09-2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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