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PC통신 불법비디오 유통 철저 색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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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9-20 00:00
입력 1999-09-20 00:00
싼 값에 프로그램을 구입할 수 있다는 광고가 자주 이메일로 들어온다.여기에는 ‘O양의 비디오’부터 각종 몰래카메라 CD목록을 소개하면서 1만∼2만원만 입금하면 우편으로 보내주겠다며 연락처까지 밝히고 있다.

이와같이 불법 제작·복제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광고가 통신이용자에게무단 수신되고 있는데 청소년이라고 예외는 아니다.날로 청소년 PC통신이용자가 늘고 있는데 이런 불법제작 비디오들이 아무런 여과없이 청소년에게 유포되는 것은 분명 우려할 상황이다.

그런데 PC통신이 불법비디오물의 유포현장이 되고 있음에도 관련법규 미비로 단속이 어렵다는 당국의 논리는 이해할 수 없다.정부에서는 관련법규 개정으로 국민의 개인생활을 침해하고 정서를 어지럽히는 사람들에 대해 철저하게 단속해 나가길 바란다. 김성준[경남 김해시 안동]
1999-09-2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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