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매일을 읽고] 10대 미혼모 예방위해 바른 성교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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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9-13 00:00
입력 1999-09-13 00:00
최근 보건복지부가 미혼모 보호시설 입소자 연령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미혼모 2명중 1명은 10대’로 대부분은 성지식이 없었다고 한다(대한매일9월9일자 22면).

오늘날 청소년들은 성개방의 혼돈 속에 빠져있다.향락산업의 번창으로 그릇된 성관념이 만연하고 어른들의 무분별한 불법·퇴폐행위가 청소년들의 성가치관을 왜곡시키고 있다.또 성문란 풍조를 부추기는 피임약까지 보급되고 비아그라 시판도 눈앞에 두고 있다.

잘못된 성풍조로 인한 미혼모의 증가는 각종 사회문제를 야기한다.우리 사회의 성관념을 바로잡는 풍토도 조성돼야겠지만 무엇보다 성개방화에 따른부작용을 줄이려면 청소년들에게 실용적인 성교육이 이뤄져야 한다. 김욱[경남 진주시 신안동]
1999-09-1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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