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혁당 구축 간첩5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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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9-10 00:00
입력 1999-09-10 00:00
북한이 80년대 학원가의 주사파 핵심세력들을 포섭,남한 내 지하당인 ‘민족민주혁명당(민혁당)을 구축토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정보원(국정원·원장 千容宅)은 9일 ‘민족민주혁명당 간첩사건’ 수사결과를 발표,‘강철서신’의 저자 김영환(金永煥·36),조유식(曺裕植·35·전 ‘말’지 기자),하영옥(河永沃·36.무직),심재춘(沈載春·29·대학강사),김경환(金京煥·35·‘말’지 기자)씨 등 5명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김씨와 조씨는 잘못을 뉘우치고 있는 점을 감안,공소보류 의견으로,하씨와 심씨는 기소의견으로 각각 검찰에 송치했다.김경환씨에 대해서는계속 수사하고 있다.

국정원은 지난해 12월 해군이 전남 여수 해안에서 격침시킨 반잠수정에서발견된 ‘전화번호 수첩’ 등을 단서로 격침 당시 사살된 간첩이 국내에서암약하던 진운방이라는 사실과 함께 민혁당의 실체 및 김씨 등 용의자들의혐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종락기자 jrlee@
1999-09-1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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