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항공권 지하철역서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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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9-04 00:00
입력 1999-09-04 00:00
앞으로는 서울시내 가까운 지하철역에서도 국내선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게된다.

서울시 도시철도공사(사장 홍종민)는 3일 아시아나항공과 계약을 맺고 오는 10일부터 지하철 5,7,8호선의 10개 역에서 아시아나항공의 국내선 항공권을판매하기로 했다.

항공권 판매역은 5호선 광화문 여의도 여의나루 공덕 종로3가 왕십리 군자천호역과 7호선 상봉역,8호선 잠실역 등 김포공항행 승객이 가장 많은 10개역이다.

판매시간은 지하철 영업시간과 같은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이며 현금이나신용카드로 살 수 있다.

항공사나 여행사에 전화로 항공권을 예약한 뒤 이들 지하철역에서 항공권을발권받을 수도 있다.



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이용시민이 많을 경우 항공권 발매업무를 다른 역들로 확대하고 국제선 항공권 판매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창동기자 moon@
1999-09-04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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