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일청소년영화제 아산서 열려
수정 1999-09-02 00:00
입력 1999-09-02 00:00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프리즘 오브 저팬’부문의 상영작들.기타노 다케시의 ‘그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괴담 시리즈의 원조가 된 히라야마 히데유키의 ‘학교괴담’,오시마 나기사와 함께 쇼치쿠 누벨바그의 대표감독으로분류되는 시노다 마히로의 90년작 ‘소년시대’,2차대전 이후 일본의 사회문제에 관심을 기울였던 이마이 다다시의 59년작 ‘키쿠와 이사무’,핑크영화출신 신예감독 이소무라 이쓰미치의 98년작 ‘파이팅 에츠코’등이 일본 장편영화 상영작 목록에 올라 있다.
재일동포 감독 영화로는 ‘윤의 거리’(김우선),‘어스’(김수길),‘건너야할 강’(김덕철)등이 상영된다.
이 영화제는 아산시청 대강당과 국민생활관을 주상영관으로,아산 온양 신정호수 관광단지 내 잔디광장 등 야외에서도 상영한다.(02)54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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