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 10만개 창업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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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8-28 00:00
입력 1999-08-28 00:00
정부는 내년부터 3년동안 10만개 이상의 중소·벤처기업이 창업될 수 있도록 돕고 창업 벤처기업 자금지원을 융자에서 투자위주로 바꾸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학교수,연구원 등이 창업한 기업을 병역특례업체에 포함시켜박사학위 과정의 대학원생들이 창업기업에 계속 종사할 때 병역혜택을 주기로 했다.

다음달 정부 출자 500억원,외자 500억원으로 창업기업에 투자하는 공공투자펀드(한국벤처투자조합)를 설립한 뒤 2002년까지 정부출자 규모를 2,0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산업은행이 운용 중인 500억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내년부터 매년 1,500억원씩 늘려 2002년까지 5,000억원으로 확대하고,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코스닥 전용수익증권을 신설해 2002년까지 1조원규모로 키우기로 했다.벤처기업간 전략적 제휴 촉진을 위해 주식교환 때 양도차익을 비과세하고 창업절차를 쉽게하기 위해 공장설립에 관한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박선화기자 psh@
1999-08-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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