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단위별 버스·지하철 공용 교통카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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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8-23 00:00
입력 1999-08-23 00:00
교통카드 하나로 해당 시·도의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함께 이용할수 있는 교통카드시스템이 내년 말까지 광역단위별로 구축된다.

건설교통부는 그동안 전국 어디에서나 함께 쓸 수 있는 통합교통카드시스템의 도입 방안을 검토했으나 실생활 본거지 이외의 다른 도시에서 대중교통을이용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고 보고 내년 말까지 권역별로 교통카드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마련,22일 전국 시·도에 내려 보냈다.



건교부는 특히 전국 호환 통합교통카드를 도입하는 방안은 전국 전산망 구축비용이나 이미 교통카드시스템을 운영중인 서울·부산 등의 추가비용 부담을 고려할 때 사실상 어렵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이에 따라 통합교통카드시스템은 앞으로 수도권,부산권,대구·경북권,광주·전남권,대전·충청권 등권역별로 나뉘어 추진된다.

박건승기자 ksp@
1999-08-2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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