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납치 생환 26주년 기념미사
수정 1999-08-14 00:00
입력 1999-08-14 00:00
김대통령은 자신과 관계된 많은 날 가운데 이날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있다.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살아돌아왔다는 ‘기적’의 측면도 있지만,40대 이후 점철된 반독재 투쟁의 신호이자 상징으로 여겨지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러나 김대통령은 올해 도쿄납치 당시 집권자였던 박정희(朴正熙) 전대통령과 화해했다.그의 기념관 건립 등 기념사업을 지원할 뜻도 밝혔다.용서와화해의 정신으로 새로운 세기를 시작하려는 김대통령의 구상도 이날 생환행사를 가족과 함께 조촐하게 가진 이유중 하나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설명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1999-08-14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