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기업 자구노력 부진
수정 1999-08-09 00:00
입력 1999-08-09 00:00
금융감독원이 8일 내놓은 ‘기업개선작업 추진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말현재 워크아웃 대상 80개 업체 중 76개 업체는 기업개선계획을 확정하고, 고려산업을 제외한 75개 업체는 채권금융기관과 기업개선약정(MOU)을 체결했다.
그러나 기업개선약정을 한 기업들은 6월 말 현재 자산매각 6,000억원,외자유치 9,000억원,경영개선 3,000억원 등 모두 2조7,000억원의 자구노력을 이행,전체 계획(9조8,000억원) 대비 27.1%의 진도율을 보였다.
금감원은 “이는 당초 6월 말까지의 자구계획(3조6,000억원) 대비 73.6%를이행한 것으로,이행실적이 부진하다”며 “영업실적 등을 재검토,추가 채무조정을 하도록 주관 은행을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오승호기자 osh@
1999-08-0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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