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기업과 합작해야 재벌 산다”
수정 1999-08-09 00:00
입력 1999-08-09 00:00
재경부 현오석(玄旿錫) 경제정책국장은 8일 “재벌들이 외국기업과 전략적으로 제휴한 합작사가 되지 않으면 앞으로 10년뒤에는 초대형 다국적기업을따라잡기 어려운 왜소한 중소기업으로 전락할 지 모른다”며 “외국 대형사와의 합작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해 전략적으로 추구해야할 목표로 볼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투자 유치는 해외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데다 자본유출입이 자유로운 상황에서 외환위기에 대비한 안전판 역할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현 국장은 “현재 우리나라 외국인투자관련 정책은 특유의 국민감정 등으로인해 선진국에 비해 20년이나 뒤떨어져 있는 상태”라면서“외국인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보다 과감한 정책과 국민들의 의식전환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상연기자
1999-08-0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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