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주민 400여가구 한숨만
수정 1999-08-05 00:00
입력 1999-08-05 00:00
96년에 수해를 당한 연천군의 집 400여 채 가운데 전파된 집은 은행에서 1,080만원,반파된 집은 540만원을 5년 거치 15년 상환조건으로 융자받았었다.
융자를 받은 집들 가운데 대부분은 융자금을 한푼도 갚지 못한 채 이번에도수해를 입었다.
집을 수리하려고 1,000여만원의 융자를 받았다는 차탄리 주민 안모씨(41·여)는 “이제는 다시 융자를 받을 여력도 없다”며 한숨을 내쉬었다.같은 동네 김모씨(47)도 “융자금으로 집 높이를 높였지만 또 수해를 당했다”면서“당국의 안일한 대응 때문에 주민들의 빚만 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별취재반
1999-08-0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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