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동차 여파로 어음부도율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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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8-05 00:00
입력 1999-08-05 00:00
삼성자동차의 법정관리 신청 등 여파로 지난달 어음부도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이달중에는 대우그룹 협력업체의 자금난이 겹쳐 부도율이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중 서울지역 어음부도율은 0.11%로 전월(0.05%)보다 두배 남짓 급등했다.올들어 서울지역 어음부도율은 지난 4월 대한종금영업정지와 성원건설 부도 등으로 0.25%로 최고치에 오른 뒤 5월 0.12%,6월0.05% 등 급락했었다.



삼성차가 법정관리를 신청한 지난 6월30일부터 법원이 재산보전처분 결정을내린 지난 13일 사이에 삼성차 발행어음이 대량 부도처리된 것 등이 어음부도율 상승의 주요 원인이다.한은은 “삼성차 요인을 제외할 경우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며,시중 자금사정은 여전히 양호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박은호기자 unopark@
1999-08-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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