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鍾雄의원 문답
기자
수정 1999-07-31 00:00
입력 1999-07-31 00:00
창당 가능성과 창당 시기는.
한나라당이 어떻게 하는가에 달려 있다.민산 재건은 현 정권의 독재와 장기집권 음모를 분쇄하기 위해 반민주세력을 결집하기 위한 것이다.그런데 한나라당은 해당행위라며 발목을 잡는다.협력하고 동참하지 않는다면 ‘정치적통로’를 만들 수밖에 없다.한나라당 태도가 비협조적이고 민심을 외면하는상황일 때 창당하겠다.
한나라당 의원들의 신당 합류는 어떻게 보나.
부산·경남 의원들이 참여하는 것은 시간문제이다.다른 의원들도 결국 민심을 수용,많이 합류할 것이다.
YS의 신당 창당 등 정치 재개에 대해 비난 여론이 높은데.
YS의 진의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서 그렇다.시간이 지나면국민도 이해하게 될 것이다.
‘YS의 진의’는 무엇인가.
장기집권을 시도하기 위한 내각제 개헌 유보,독재,언론 탄압,부패 등으로나라가 흔들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그래서 민산을 재건해 투쟁하겠다는 것이다.
후 3김시대라는 비판이 높은데.
3김시대란 3김이 경쟁을 하는 것을 말한다.DJP는 아직 권력 나눠먹기를 하고 장기집권 음모 등 야욕을 갖고 있지만 YS는 야망이 없다.때문에 후 3김정치라는 말은 적절치 않다.
야망은 없다하더라도 부산을 기반으로 지역정치를 하려는 것 아닌가.
부산 민심이 돌아서게 된 것이 YS때문인가.편중 인사,한·일 어업협정,삼성자동차문제 등으로 민심이 돌아간 것이다.
최광숙기자 bori@
1999-07-31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