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회원권 값 양극화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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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7-29 00:00
입력 1999-07-29 00:00
수도권 골프회원권의 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지방의 회원권은급락하는 등 양극화현상이 심화됐다.

국세청은 28일 다음달 1일자로 골프회원권의 기준시가를 변경,고시했다.조정결과 전국 101개 골프장(개장 91곳,신규개장 10곳)의 회원권 값이 지난 2월 고시때보다 평균 1.3% 올랐다.

오르거나 엇비슷한 기준시가를 보인 골프장이 각각 46곳과 7곳이었으며 내린 골프장은 38곳이었다.다이너스티,대둔산,떼제베,마우나오션,신안,쎄븐힐스,양산아도니스,장호원,포천아도니스,핀크스 등 10개 신규골프장의 기준시가는 이번에 첫 고시됐다.

국세청 김호업(金浩業) 재산세2과장은 “기존 골프장의 경우 지난 7월 1일기준 거래시세의 90%,신규개장 골프장은 분양가액의 90%를 기준시가로 산정해 실제가격이 거의 반영됐다”고 말했다.

노주석기자 joo@
1999-07-2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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