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YS 정치재개 국민비난 면키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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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7-29 00:00
입력 1999-07-29 00:00
김영삼 전 대통령이 정치재개를 선언했다.민주국가에서 정치를 재개하는 것은 자유이지만 그가 정치재개를 선언하는 것은 대다수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기보다는 연민과 함께 비난을 면키 어려운 결정이다.

그는 3당 합당으로 정권을 잡아 대통령이 되었고 재임기간동안에는 경제를엉망으로 만들어 IMF를 불러온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특정지역을 볼모로 정치를 재개한다는 것은 국민화합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것이다.이제는 특정지역을 정치적 발판으로 삼아 정치하는 행위는 버려야 한다.

그런데 김 전대통령은 다시 지역감정의 불을 지피고 선동에 앞장이나 서면서 옛 영화를 되살리려 하고 있다.이제 그같은 발상은 그쳐야 한다.‘후삼국’ 재건의 망상을 버리고 근신과 역사의 평가를 조용히 기다리는 것이 정치원로로서의 처신이라 생각한다.

홍원주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금왕리]
1999-07-2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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