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6연속대회 ‘톱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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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7-27 00:00
입력 1999-07-27 00:00
오하이오 외신 종합 연합 박세리(22)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 GA) 투어자이언트이글클래식에서 공동 6위에 그쳐 대회 2연패에 실패했다.

그러나 박세리는 지난달 초 로체스터인터내셔널 이후 6개 대회에서 연속 10위권을 유지,안정된 기량을 보였다.

박세리는 26일 오하이오 워런의 아발론레이크골프장(파72)에서 열린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5개,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했다.선두에 6타 뒤져 2년 연속 우승을 놓쳤다.

미국의 재키 갤러허-스미스(32)가 17언더파 199타로 대회 최저타 우승(종전 16언더파) 기록을 세우며 프로 데뷔 7년만에 첫 승을 따냈다.김미현은 8언더파 208타로 공동 26위,펄신은 4언더파 212타로 공동 57위,서지현은 1오버파 217타로 공동 84위에 그쳤다.

한편 박세리는 이번 대회에서 상금 2만5,831달러를 획득,올시즌 50만1,290달러를 벌어 지난해 상금총액의 60%선에 달했다.김미현도 8,259달러를 보태총 20만7,988달러로 1승도 없이 20만달러 고지를 넘었다.
1999-07-2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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