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료 9월에 평균5.2%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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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7-24 00:00
입력 1999-07-24 00:00
가정용 수도요금이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지역에 따라 10.8%까지 오른다.

건설교통부는 물값을 현실화하고 상수도 부문의 투자재원 회수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광역상수도 요금을 현행 t당 116.7원에서 152.96원으로 31%,댐 용수 요금도 16.36원에서 22.93원으로 40% 각각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를 수요자로 하는 광역상수도와 댐 용수가 이같이 인상됨에 따라 가정용 수도요금이 전국 평균 5.2% 올라 가구당 월 평균 추가 부담액은 380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월 평균 가구당 수도요금은 7,260원에서 7,640원으로 380원 오르게된다.

지역별 가정용 수도요금은 인천시가 현행 t당 173원에서 192원으로 무려 10.8% 올라 인상 폭이 가장 크며 경기도는 194원에서 214원으로 10.4% 오르게된다.나머지 지역의 인상률은 전북 8.9%,경북 7.1%,전남 6.7%,울산 5.2%,경남 4.2%,3.7%,대구 2.9%,광주 2.3%,강원 1.5%,부산 1.4%,대전 0.3%다.

박건승기자 ksp@
1999-07-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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