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지식인’ 선정 (주)랭스필드 양정무사장
수정 1999-07-22 00:00
입력 1999-07-22 00:00
“처음 골프시장에 뛰어들었을 때는 국산은 외제에 비해 제작 기술이나 품질이 떨어진다는 고정 관념이 강했을 때였습니다.이를 깨기 위해서는 먼저해외에서 인지도를 높여야 했습니다” 양 사장의 이같은 전략은 곧바로 입증됐다.92년 일본 토쿄에 지사를 설립하며 시작된 해외진출은 97년에는 모스크바 지사 설립에 이어 지난해 프랑스현지법인 설립,올초 하와이 현지법인 설립 등으로 더욱 확장돼 나갔다.브랜드수출국만 30여개국에 이르고 올해 예상되는 수출액만 350만달러(약 37억원).
수입대체 뿐 아니라 대외 경쟁력마저 갖춰가고 있는 것이다.
신지식인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의 목표가 더욱 뚜렷해 졌다는 양사장은“세계 5대 브랜드로 성장할 때까지 꾸준히 품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1999-07-2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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