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여론조사-경제분야] 삼성생명 공개
수정 1999-07-16 00:00
입력 1999-07-16 00:00
삼성생명의 상장 여부에는 반대 의견이 다소 앞섰으나 찬성도 만만치 않았다.‘상장에 따른 시세차익이 더 크기 때문에 상장을 허용해서는 안된다’는 응답이 51.6%에 이르렀으나 ‘주식을 내놓는다면 상장을 허용해도 좋다’는 의견도 45.2%나 됐다.3.1%는 대답하지 않았다.
삼성생명 상장에는 지역적인 편차가 드러나지 않았다.
삼성생명이 상장되면 삼성차의 부채를 처리하는데 보탬이 되는데도 부산·경남 지역에서 57.7%가 상장에 반대했다.광주·전라와 대전·충청 지역에서도 53.4%와 52.8%로 반대가 우세했다.
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의 가동 여부에는 찬성과 반대가 반반으로 나뉘었다.‘부산경제를 위해 어떻게 해서든 계속 가동하는 것이 낫다’는 응답이 51.1%로 절반을 넘었으나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만큼 공장 가동을 멈추고 폐쇄해야 한다’는 의견도 48%로 팽팽히 맞서 정부의 정책선택의 어려움을 얘기해주고 있다.
백문일기자
1999-07-1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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