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호 잘던지고 3승 날아가
수정 1999-07-08 00:00
입력 1999-07-08 00:00
조진호는 7일 플로리다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데블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5이닝동안 홈런없이 5안타(1데드볼 1삼진) 3실점(2자책)하며 팀이 4-3으로 앞선 6회 마운드를 내려왔다.그러나 보스턴의 3번째 구원투수 존 워스딘이 8회말 폴 소렌토에게 뼈아픈 역전 3점포를 얻어맞는 바람에 조진호는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고 보스턴은 결국 4-6으로 졌다.이로써 조진호는 시즌 2승1패를 유지했고 방어율은 4.39로 떨어졌다.
조진호는 이날 예전의 빼어난 제구력을 되찾는 등 안정된 투구로 후반기 선발진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또 아메리칸리그 홈런 선두 호세 칸세코(30개)를 파울플라이와 외야플라이,3루땅볼로 요리하는 등 메이저리그 데뷔이후 등판 때마다 허용하던 홈런포(8경기 연속)을 맞지 않아 앞으로 경기에 기대를 부풀렸다.
조진호는 12일 새벽 2시 애틀랜타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김민수기자
1999-07-0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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