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리스트’수사 본격 착수
수정 1999-06-29 00:00
입력 1999-06-29 00:00
서울지검 형사4부(金泰賢 부장검사)는 28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한나라당 이신범(李信範) 의원을 이르면 주말쯤 소환,‘이형자 리스트’에 대한 진상을 빠른 시일 안에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검찰은 이날 오후 이 의원을 고소한 김중권(金重權)청와대 비서실장,박지원(朴智元) 문화관광부 장관,천용택(千容宅) 국가정보원장 부부 등 6명의 고소 대리인을 불러 고소 경위를 조사했다.검찰은 또 금명간 이 의원의발언을 인용,보도한 언론사 기자 등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검찰은 고소인과 참고인 조사가 끝나는 대로 이 의원을 불러 ‘이형자 리스트’의 입수 및 유포 경위 등을 조사,혐의가 드러나면 사법처리키로 했다.
검찰은 이 의원이 소환에 응하지 않을 경우,구인장 발부 등 강제소환 절차를 밟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김재천기자 patrick@
1999-06-29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