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뮈세著 ‘성서이야기’

성서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다.성서는 인생의 지혜를 주는 책으로 사람에따라 역사서나 문학작품으로 읽히기도 한다.성서에서 영감을 얻은 수많은 미술작품과 문학작품 등은 인류의 역사를 빛내고 있다.성서는 그만큼 인류의문명과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친 놀라운 책이다.

성서를 읽는 것은 그러나 그렇게 쉽지 않다.성서를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자크 뮈세가 쓴 ‘구약성서 이야기’와 ‘신약성서 이야기’는 성경을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과 청소년·어린이들이 성경에 보다 가까이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 책은 프랑스의 저명한 출판사 갈리마르가 청소년을 위한 ‘발견’ 시리즈로 낸 책을 번역한 것이다(곽노경 옮김 각권 1만원).갈리마르의 ‘발견’시리즈는 구약성서,신약 성서,그리스·로마신화,세계의 종교 등 4권으로 구성돼 있다.출판사 미래M&B는 이를 ‘이야기 고전 백과 시리즈’로 내고 있으며 네번째 책 ‘세계의 종교’도 곧 출간할 예정이다.

40권으로 구성된 구약은 2,000년 전에 쓰여진 유대교와 기독교의 경전이며27권의 신약은 1세기경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에 의해 기록된 기독교 경전이다.‘성서 이야기’는 성서에 나오는 신화와 역사,당시의 생활상,예언 등을 120여개의 주제별로 서술하고 있다.풍부한 그림자료와 지도들을 곁들여성경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그림자료 등을 크게 편집,영상시대에 맞는 ‘보는 책’을 지향하고 있다.

이창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