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즉석복권 사행심리 초등생까지 번져
수정 1999-06-17 00:00
입력 1999-06-17 00:00
요즘 누구나 가판대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즉석복권이 미성년자,특히 초등학생들에게까지 파고 든다.약관에 미성년자의 당첨을 무효화하는 글귀가 새겨져 있지만 어린이와 미성년자들에게까지 퍼져가는 사행심리를 어쩔수 없다.한창 꿈을 키워가야 할 어린 학생들의 책가방 뒤편으로 어른들의 잘못된 문화의 그림자가 너무 길게 느껴졌다.
정복기[서울 노량진경찰서 대방파출소 경장]
1999-06-17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