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앞바다 가스층 최종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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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6-07 00:00
입력 1999-06-07 00:00
비록 적은 양이지만 우리 대륙붕에도 천연가스가 묻혀 있고 앞으로 더 많은가스를 찾아낼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이번 가스발견의 의미는 자못 크다.
■가스 발견에서 시추까지 울산 남동쪽 60㎞지점의 대륙붕 6-1광구에서 처음가스를 발견한 때는 87년.60∼70년대에 네덜란드 쉘사가 이 지역을 탐사했지만 가스를 찾지는 못했다.
6-1광구 고래Ⅴ구조에 대한 본격 탐사는 96년 시작됐다.석유공사의 전담팀이 주변 지질자료를 종합 분석,1,000만년전 지층을 중심으로 몇몇 유망구조를 뽑아 고래Ⅴ구조에 대한 탐사활동을 벌였다.탐사팀은 미국 텍사코사의 첨단기술을 이용,고래Ⅴ구조의 가스부존 가능성을 재확인했다.올해 3월과 6월두차례의 평가시추작업을 통해 마침내 경제성이 있는 가스층임을 최종 확인했다.
■가스생산 어떻게 하나 확인된 가스 매장량은 2,500억∼3,000억 입방피트.
생산가능량은 1,700억∼2,000억 입방피트로 경상남도가 도시가스용으로 10년간 사용할 수 있는양이다.정부는 2002년부터 15년간 하루 1,000t 정도씩 생산한다는 계획이다.정부는 오는 9월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내년 말까지 생산및 울산으로의 수송시설,울산 가스기지 등 가스생산에 필요한 부대시설 건설을 마친다.사업비 2억달러는 국내외 자본을 유치할 계획이다.
진경호기자
1999-06-0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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