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北지원비료 10만t 국내 사용 포장 그대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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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6-07 00:00
입력 1999-06-07 00:00
정부는 20일까지 북한에 보내기로 약속한 비료 1차분 10만t(300억원 상당)을 남북협력기금으로 확보,남북적십자간 합의된 인도·인수절차에 따라 북한에 보내기로 하는 등 대북 비료지원 수송계획을 확정했다.

그러나 북한에 전달되는 비료의 포대에는 적십자 마크를 붙이지 않은 채 현재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포장을 그대로 사용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비료 10만t은 모두 4가지로 종류별 물량은 복합비료 4만5,000t,요소비료 3만2,000t,밭작물용인 용성인비 1만3,000t,파종 후 뿌리는 유안비료 1만t 등이다.

정부는 7일 통일부,농림부,산업자원부,해양수산부,국방부,국가정보원 등의관계자가 참석하는 관련부처 실무 협의기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구본영기자
1999-06-0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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