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개발 10대사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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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6-05 00:00
입력 1999-06-05 00:00
지리산과 섬진강을 끼고 있는 3개 도 7개 시군이 ‘지리산 통합문화권 종합개발기본계획안’을 확정,4일 발표했다.

전북 남원 장수,전남 구례 곡성,경남 하동 산청 함양군 등 7개 시군 단체장과 의회 의장단,문화관광 관계자들은 이날 지리산 일성콘도에서 지리산 종합개발기본계획안과 10대 전략사업을 확정했다.

10대 전략사업은 ▲지리산권 관광자원 보존 ▲테마여행상품 개발 ▲지역축제 및 이벤트 개발 ▲농·산촌 체험관광 활성화 ▲지리산권 관광순환철도 개설 ▲관광교통체계 개선 ▲관광안내 정보체계 구축 및 운영 ▲관광마케팅 활동 강화 ▲지리산 이미지상품 개발 ▲지리산권 지차체간 협력강화 등이다.

테마여행 상품은 생태 및 역사·문화 탐방 위주로 개발된다.특히 경남 하동·산청·함양을 배경으로 한 소설 ‘남부군’과 하동의 ‘토지’,남원 ‘춘향전’ ‘흥부전’ ‘혼불’ 등 문학작품속의 배경지를 집중개발해 관광객을 유치하기로 했다.

지리산권 단체장들은 세부적인 지역별 관광개발 계획 등을 오는 8월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1999-06-05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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