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그물망수술법 효과
수정 1999-06-01 00:00
입력 1999-06-01 00:00
가톨릭대의대 성가병원 백민우 교수는 최근 제주도에서 열린 제5차 한일뇌졸중수술학회에서 ‘두개강내 그물망 삽입 확장술’이란 논문을 통해 4명의뇌경색 환자에 이 수술을 실시,모두 성공했다고 밝혔다.두개강내 뇌혈관 그물망 시술법은 혈전 등에 의해 좁아지거나 막힌 뇌경색 환자의 뇌혈관에 그물망을 삽입해 혈관을 확장시켜 뇌에 피공급을 재개시키는 수술이다.
혈관확장술은 그동안 심장혈관이나 경동맥 등 뇌 이외의 다른 혈관 수술에는 많이 사용돼 왔지만 뇌혈관은 굴곡이 심하기 때문에 그물망을 삽입하는것이 어려워 미국 등의 일부 병원에서만 제한적으로 시행돼 왔다.
백교수는 “혈관을 이어주는 수술에 의지할 수 밖에 없거나,수술이 불가능했던 환자들을 두개골을 절개하지 않고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는 게 이 수술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임창용기자
1999-06-0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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