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칼라일그룹 한국에 10억弗 투자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9-05-29 00:00
입력 1999-05-29 00:00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28일 이헌재(李憲宰)금감위원장을 만나 한국에의 대규모 투자의사를 밝히고 협조를 요청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미국의 투자회사인 칼라일그룹의 아시아 담당 선임고문자격으로 이날 오전 입국,이 위원장과 시내 모처에서 회동했으며 29일 출국한다.

한편 칼라일그룹의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대표이사와 김병주(金秉奏)칼라일코리아사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세계적으로 잘알려진 한국의전자업체 등 3개 제조업체에 1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칼라일그룹은 부시 대통령 시절의 각료들이 현금자산만 40억달러를 운용하는 세계 굴지의 인수·합병(M&A) 전문업체로 짐 베이커 전 국무장관이 명예회장,프랭크 갈루치 전 국방장관이 회장으로 있다.박태준(朴泰俊)자민련총재도 고문으로 포함돼 있다.

백문일기자 mip@
1999-05-29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