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4명째 기업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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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5-27 00:00
입력 1999-05-27 00:00
재정경제부 서기관이 또 사표를 냈다.삼성전자 상무로 간 주우식(朱尤湜)과장 등에 이어 서기관급 이상으로는 4번째다.

세제실 조세지출예산과의 박종호(朴鍾昊·행시 30회)서기관은 26일 사표를내고 LG전자 국제금융팀 수석부장으로 간다고 밝혔다.

박서기관은 “직업간 이동이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한 곳에 있기보다는새로운 환경에서 자기계발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무관 때 열심히 일하고 나중에 신분을 보장받는 공무원 사회의 풍토가 점점 바뀌고 있다”며 “한 우물을 파는 것도 좋지만 실력배양에는 한계가 있어 위험을 감수하며 사표를 쓰게 됐다”고 말했다.

박서기관은 배재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조지 워싱턴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백문일기자
1999-05-2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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