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민 실종 양심 되찾기 ‘양심 자전거’ 기증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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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5-22 00:00
입력 1999-05-22 00:00
이같은 운동은 양심 자전거가 모두 실종됐다는 사실이 알려진 지난 19일부터 시작됐다.한국복합물류㈜ 군포터미널이 이날 성인용 자전거 10대를 맡겼고 21일에는 서진산업㈜ 대표 배석두씨가 청소년용 자전거 10대를 기증했다.
시민들도 질세라 정태권씨(45)가 자신이 사용하던 중고자전거를 깨끗이 손질해,양심 자전거로 써달라며 시에 기탁했고 10여명은 전화로 기증의사를 밝혀 ‘양심의 자전거’는 그 수가 오히려 당초 비치됐던 수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이런 와중에 텅 비어있던 시청사 앞 양심 자전거 보관소에 21일 3대의 자전거가 되돌아와 시 직원들을 들뜨게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가 모두 사라져 아쉬웠지만 주민들의 격려전화와 자전거 기증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며 “사라진 자전거도 점차 회수될 것으로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 윤상돈기자yoonsang@
1999-05-22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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