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함정 홍콩기항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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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5-22 00:00
입력 1999-05-22 00:00
홍콩 AFP 연합 중국은 미국 해군함정의 홍콩 기항(寄港)을 금지시킴으로써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유고 주재 중국대사관 오폭사건으로 인한 외교적 마찰이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중국 외교부의 한 대변인은 21일 미 군함의 홍콩 기항을 금지시켰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홍콩 스탠더드지는 이같은 기항 금지조치가 오폭 사건 이후 중국이 미국과의 군사접촉을 일시 중단시킨 조치와 맥락을 같이 하는 것이라고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홍콩의 한 안보 관계자는 홍콩정부가 이 조치를 통보받았다고 확인하면서 “그것은 중국 중앙정부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미 국방부의 한 대변인은 중국이 미국과의 대화 수준과 강도를낮추는 결정을 내리는 것은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1999-05-2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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