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6·3再選 공명선거 새 장 여는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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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5-22 00:00
입력 1999-05-22 00:00
여야 모두 중앙당 개입을 자제하고 공명선거를 하겠다고 공언한 송파갑과인천 계양·강화갑 국회의원 재선거가 18일 후보등록과 함께 16일 동안의 법정 선거운동으로 접어들었다.

그런데 우연일까,요즘 초등학교 1학년에 다니는 둘째 아이가 집에서 ‘불어라 불어라 고무풍선 불어라.누구 것이 더 큰가 어디 대보자.더 불면 터지겠고 안 불면 지겠고,남의 것만 보고 불다 둘이 다 빵’하고 서정희 시인의 ‘고무풍선’이라는 동시를 학교 숙제로 암송하고 있다.



이번 6·3 재선거에 임하는 정치인들은 이 동시가 주는 의미를 헤아려 보아야 할 것이다.지난 3·30 재·보궐선거처럼 이번 재선거도 과열 혼탁선거로얼룩진다면 유권자들은 선거와 정치에 대해 무관심하게 될 것이며,정치인에대한 불신의 골은 더욱더 깊어만 간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김경모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1999-05-2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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